이번 kbo올스타게임은 2년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이기도 하고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경기라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2019 Kbo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단 투표 30%, 팬 투표 70%로 결정했지만, 팬들의 투표 100%만으로 올스타 선수를 선정할 수 있어 ‘올스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2021KBO 올스타전은 KBO 공식 app, KBO 홈페이지, 신한SOL 앱까지 총 3곳에서 매일 한 번씩 투표할 수 있습니다.
매일 3표를 선수들에게 주는 셈입니다.
처음에 KBO 어플에서 투표를 했었어요.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등 5팀이 모인 드림올스타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기아 타이거즈, 키움히어로즈, 한화이글스 등 5팀이 모인 나눔올스타 2팀으로 나뉘어 각 포지션별로 후보선수에게 투표합니다.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 앤드루스 아레즈(LG) 중간투수 – 정우영(LG) 마무리투수 – 고우석(LG) 포수 – 양의지(NC) 1루수 – 박병호(키움) 2루수 – 박민우(NC) 3루수 – 김민수(LG)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 원태인(삼성) 중간투수 – 우규민(삼성) 마무리투수 – 오승환(삼성) 포수 – 강민호(삼성) 1루수 – 강백호(KT) 2루수 – 최주환(SSG) 3루수 – 최정(SSG)
저는 이렇게 투표를 했습니다.
KBO 홈페이지에도 들어가서 투표장이랑 똑같이 했네요. 앱보다 홈페이지가 더 보기 쉽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신한 SO L 들어가서 찍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올스타 찍을 데가 없더라고요. 솔야구도 찾아보고 신한SOL 이벤트라는 란도 보고 다 찾아봤지만 나오질 않았어요. 나름 이런 걸 많이 찾는 편인데.
그러다 드디어 KBO 공식 앱에서 신한은행 SOLAPP 투표를 클릭했어요. 이게 제일 편한 것 같네요.
신한은행 SO L에서는 올스타 투표를 하면 매일 별을 하나씩 줍니다.
그리고 이 별을 이용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투표 7일째에 7성을 모으신 분들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선착순으로 많이 응모하시는 것 같네요. 전 올스타전 초대권을 갖고 싶어요.
신한 SOL에서도 위와 마찬가지로 투표해서 별 스티커를 1개 획득했습니다 이거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솔로네요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녁 8시 5분 상황인데드림 올스타는 처음부터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로 가득하네요 삼성이 오랜만에 열심히 하니까 삼성 팬들의 화력이 총집중되는 것 같아요 물론 감독님 추천으로 나오겠지만. 그래도 추신수 정도야 올스타에 나서야 하지 않겠어요?
나눔 올스타 역시 LG 트윈스 선수들로 대부분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도 포수 양의지, 2루수 정웅원, 3루수 노시환, 외야수 이정후 등 다른 팀 선수들이 조금씩 섞여 있네요. 이 와중에 만약 라모스를 교체하면 그 1루수 자리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KBO 선수들에게도 그리고 야구팬들에게도 멋진 축제가 될 2021KBO 올스타전. 투표만 이렇게 재미있게 할 게 아니라 코로나의 단계도 많이 낮아져서 실제 올스타전도 최대한 많은 선수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안나의 2021KBO 올스타전 투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