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피었습니다.
매년 4월 초 경주와 합천에서는 벚꽃 마라톤이 열리지만 올해는 아마도 다음 주쯤이면 끝날 것 같습니다.
대구의 벚꽃 명소로 자부할 수 있는 네 곳을 소개합니다.
3월 24일
대구는 아침 벚꽃이 유명하다.
동구 지저동 일대 금호강변의 벚꽃이 예뻐서 조깅을 했어요.
동촌유원지 주차장(동촌역 방면)에서 공항대교 하류까지 달려오고, 돌아오는 길에 벚꽃터널을 지나 다시 용계동으로 달려가 제방 벚꽃길을 내려오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9km를 조깅하고 4km를 걷다가 촬영했다.
오후에는 1시에 두류사거리에서 모임이 있으니 30분 일찍 가세요. 이월드 주변 두류공원 체리꽃사진을 찍었다
이월드 벚꽃은 대구에서도 유명하다.
주차장 주변은 온통 벚꽃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월 24일
이른 점심을 먹고 수성호에 갔다.
수성호 주변의 벚꽃예쁘게도 피었습니다.
산책과 운동을 하면서 벚꽃 사진을 찍었습니다.
특히 수성호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다.
어떤 사람들은 비포장 도로를 맨발로 걷는다.
길이가 2.3km에 불과해 수성호 주변을 사진 찍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가장 유명한 대구로 드라이브 옥포 벚꽃길갔다
당시 벚꽃축제가 열려서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앞산순환도로로 갔는데 기세리 송해공원에 주차할 생각이었는데 만석이라 옥연지 아래 4주차장으로 갔는데 차가 많이 막혔어요.
4주차장도 만차라 임시주차장에 도착하면 앞차들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
교통안내원을 향해 걸어가면 다시 길이 나옵니다.
어쩔 수 없이 대로변에 주차를 하고 벚꽃을 보러 행사장까지 걸어갔다.
옥연지댐으로 내려가는 길에 중증장애인이 운영하는 꽃가게도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