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추석 연휴가 되면 명절 차례상,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는 지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색 차례상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명절 차례상에는 기본적인 순서와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명절 차례상은 1열에는 식사류(송평이나 떡국)를 올리고 2열에는 어동육서, 3열에는 생선 및 두부 등 탕류, 4열에는 좌포우혜, 5열에는 조룡석, 홍동백서를 차례로 준비하면 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제사를 지내는 일이 적고 온 가족이 모이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아예 제사를 생략하거나 정말 소규모로 지내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제사문화가 점점 간소화되면서 제사상이나 제사상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기존 제사상 방식이 아니라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차례상에 올리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랍스터, 샤인머스캣이 올라온 차레산의 사진이 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예입니다.
SNS에 사진을 올린 A씨는 “우리집 신개념 제사상이다”며 랍스터, 샤인머스캣, 딸기, 샐러드가 올라온 제사상을 보여줬습니다.
기존 제사상에 오르기 전 국, 밥과 함께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과일류와 랍스터가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A씨는 “엄마가 랍스터 볶음밥을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다”는 글도 올렸습니다.
신개념 제사 사진이 올라오자 대다수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게 원래 제사 취지에 맞는 음식이다” “오히려 보기 좋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것 같다”고 호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