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그림을 그림으로써 인테리어와 행운까지 한번에 누려보고자 얼마전 아디코라는 DIY 그림을 그리는 제품을 알고 저는 해바라기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친구가 귀여운 것만 사는 바람에 저도 따라왔고 결국 원하던 해바라기 그림은 못 발랐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해바라기가 그렇게 재물의 복에 좋다고 하기에 이왕 그릴거면 인테리어 액자로도 좋고 미신이건 말리지 않아도 좋기에 현관에 두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요즘처럼 집안에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 이 시기에 취미 생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DIY 그림을 보고 나름대로의 성취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회사를 그만둬서 기분이 허무해 죽겠어요.그렇게 두 달 동안 실업자로 살아오면서 다시 재취업에 성공해서 저는 저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얼마전 카톡 선물로 아디코라는 곳에서 친구와 함께 한번에 사서 칠한 기억을 친구에게 diy 명화 다시 그려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전엔 회사를 다니면서 자신만의 취미를 찾는다는게 많이 어려웠어요.
대신 네이버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카톡 선물이 아니라 더 넓게 찾아보기로 했는데 마침 해바라기를 그리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 재취업 기념으로 제 자신에게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되라고 해바라기 그림을 중심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수많은 해바라기 그림이 있었는데, 대부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해바라기 라고흐 해바라기였거든요.근데 저 자신에게 선물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흔한 걸로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문득 손에 든 이 해바라기 다발 그림. 게다가 한두 송이가 아니라 다발로 되어 있어서 바로 포인트로 샀어요.
저번에 샀던 그림은 아크릴 그림 물감하고 붓 2개씩이 마지막이었는데 이번에 구매해 보니까 이건 그대로고 이것저것 많이 담아주더라고요저는 다른 건 필요 없고, 사실 제 그림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오리지널 사진 한 장이 있으면 참고해서 해바라기를 그리는 것도 좋지만 저는 벽에 붙이고 꾸미는 것도 좋아해요. 액자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이렇게 사진을 좀 러프하게 붙여도 인테리어 소품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밖의 구성들은 이미 후기에서 많이 봐왔기 때문에 매우 풍족하고 인정이 두텁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바라기는 주색인 옐로우가 상징적이지만 이 옐로우는 금의 운을 의미하는 처음부터 다발의 그림을 골랐던 겁니다.
그래서 옐로우 컬러가 되게 많았어요사실 설명서가 없으면 조금 바르기가 힘들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노란색 물감이 정말 거의 연해서 화이트를 조금 섞어서 펴도 그 연한 물감이 잡히는 건 정말 어느 정도거든요.근데 이렇게 안 섞는 것보다는 잘 섞어서 발랐어요.
특히 번호가 안 가려졌는데 화이트를 먼저 바르고 그다음에 화이트+옐로우 섞은 물감을 바른 다음에 본색 옐로를 칠하니까 숫자가 그때부터 가려졌어요.
사실 물감이 조금 컨트롤이 잘 안 되더라고요.글씨가 많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설명서를 잘 보고 무조건 부딪혀보는 타입이다.
처음에는 바르고 정말 옅게 나와서 그래서 좀 화낼 뻔했는데 좋은 그림 그리고 화내면서 그리면 다시 나쁜 기운이 깃들까 봐 천천히 숨 고르고 결국에는 설명서를 볼 수밖에 없었어요.
보면 물감 흰색을 조금 섞는 게 좋다고 써있잖아요조금오바해서흰색부터바르고백지하는줄알고흰색이랑노란색섞인물감을계속칠하고세번째로흰색을했습니다.
그래도 노란색이 얇은 건 어쩔 수 없었어요최종적인 방법으로는 숫자 부분에 붓으로 ‘쿵~’을 써서 찍은 후 약간 마른 적에게 얇게 펴는 방법을 택했는데, 너무 잘 먹었고 번호도 잘 숨어 있었습니다.
이건 내 꿀팁!
아직 완성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천천히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그림 중에서 해바라기를 그리는 것이 가장 난이도의 중간 정도이면서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지만 조금 어렵다.
라기보다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네요.
게다가 해바라기 그림 자체가 꽃다발로 만발해 있기 때문에 번호 분포도도 조금 흩어져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해바라기 한 송이는 완성된 걸 보고 계속 색깔 번호에 집중해서 발랐고 결국 큰 방울만한 꽃 한 송이는 완성해 보자고 해서 중간에 다른 물감들도 계속 색칠해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꽃잎을 바르고 안쪽도 바르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옐로우만 보고 안쪽 브라운 색으로 들어가니까 윤곽이 금방 나오는 게 바르는 맛이 나더라고요
채화룸의 해바라기 다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발이라 해바라기가 가득해서 집에 좋은 그림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점점 윤곽을 드러내는 해바라기 꽃 그림이여!
딱 여기까지 발랐어요퀄리티 너무 좋죠? 한 송이를 완성하고 싶었습니다만, 어젯밤 여기까지 발랐는데 밤 11시였기 때문에 멈춰야 했습니다.
근데 약간 오른쪽 위에서 진짜 꽃 그림이 될 예정이어서 저는 아직도 너무 설레요
빨리 완성해서 벽에 액자로 걸어두고 싶어요!
앞으로 저의 해바라기를 그리는 여행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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