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쟈니케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제가 일러스트레이터로 몇년전에 개인작업으로 그렸고 미완성으로 남겨둔 Onitsuka Tiger 그래픽 디자인 티셔츠 제작 영상입니다.
![그라피티 [회상] 세계미술관 – 미국 뉴욕](https://blog.kakaocdn.net/dn/E5WNw/btruZQIALEW/pkTyRZa9BwA7v9jiqMqUpk/img.jpg "그라피티 [회상] 세계미술관 – 미국 뉴욕")
신원의 마크엠 스트릿 브랜드와 롤러팩토리가 홍대 놀이터 근처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했을 때 A4용지에 재미삼아 낙서를 해봤습니다.
노란색 Onitsuka Tiger 멕시코 66 모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렸습니다.
그래피티를 바탕으로 디테일 작업을 위한 자료를 찾아보고 큰 그림을 그려보기로 하고 한동안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던 데스크탑의 한계로 인해 타블렛의 펜선은 더 이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의욕은 전혀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식어버렸습니다.
결국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너무너무 슬퍼서 영상도 찍고 한장만 스크린프린팅해서 토르소라도 살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Onitsuka Tiger 로고를 인터넷에서 구해서 일러스트 벡터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녹색 티셔츠의 배색과 일치하도록 노란색으로 방금 인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Onitsuka Tiger 매장에서 정말 멋진 타이거 그래픽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직접 입어보기로 했습니다.
전면에는 Onitsuka Tiger 로고를 적당한 크기로 배치하고 조금 더 두껍게 프린팅하여 볼륨감을 주었습니다.
뒷면에는 사이드라인 기준 최대 출력 사이즈인 A3 규격에 맞는 사이즈로 슬라이드를 인쇄하여 인쇄하였습니다.
아주 가느다란 펜 같은 이미지라 인쇄판이나 인쇄물에 신경을 많이 써서 작업했습니다.
다만 완제품이라 밑단 이음매 부근에 잉크가 빠진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첫째 딸은 2010년 10월 11일에 태어나 한자로 연도를 적었다.
원래는 내가 입고 싶었지만 결국 딸아이가 입었다.
아래는 인터뷰 영상과 제작 과정입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벌면 PC를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일을 해봐야겠습니다.
요즘 개인적인 일을 많이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예전 일을 포함해서 가끔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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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_SCREEN PRINTING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스크린 프린팅 기법은 흔히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바나나로 알려져 있다.
많은 분야에서 널리 쓰이지만 실제 작품을 보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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