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서야 쓰다가 남긴 후기 ㅎㅎ 육아는 나를 바쁘게 하는구나.아무튼 기억을 되살려 쓰는 아람채 후기!
아람채 한옥 스튜디오를 알게 된 것은 조동 단톡방에서!
돌잔치를 예약해도 시간을 내지 않고 고민하다가는 조동 당톡에서 한옥 스튜디오에서 전통 돌사진을 남겨주는 방법도 있다.
기에나도 그런게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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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월이나 6월쯤에 알 것 같아
의외로 한옥 스튜디오의 종류가 많아서 엄마의 취향이나 가격등을 고려해서 고를 수 있을 정도로 종류가 너무 많아서…오히려 결정장애인인 나는 힘들었어그렇게 추천받은 것이 아람채 한옥 스튜디오.
그래서 하루 알아보고 전화했더니 우리가 원래 8월 남편 휴가기간중에 찍고싶었는데 벌써 8월은 예약이 꽉차버린거.. 아직 한참 기간이 지났는데 예약이 꽉차서 그래도 제일 빠른 9월 1일이기에 빨리 예약했다.
다들 너무 부지런한 일…. 왜 다들 이렇게 잘 알고 미리 예약을 해놓았는지!
그래서 9월 1일에 찍은 돌 사진.물론 이 돌은 9월 중순말경이므로 9월 초에 적당한 때에 찍은 것이다.
8월 휴가가 길어서 그때 촬영했으면 좋았을 텐데 했는데 9월 초 촬영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돌 직전부터 아이가 정말 집에서 뛰어다닐 정도로 걸어다니니까 돌잔치 기준으로 한 달 전쯤에는 촬영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개인적인 의견!
우린 딱 좋은 시간으로 만족했어
다만 시간이 아쉬웠지만 2시반이라 그때 예약을 했는데 을애기가 낮잠을 벌써 집에서 자버려서 출발하는 바람에 차에서 잠을 못잤다.
그래서 나는 메이크업 받는 시간(1시간) 동안 남편이 대기실에서 불을 끄고 아기를 업어 재웠는데, 오히려 자고 일어나면 화장을 짙게 하고 한복을 입은 낯선 엄마가 있어 아이가 1차적으로 당황했다.
갑자기 스튜디오에 올라가서 화보 촬영을 시작하려고 한복을 입혔는데 그때부터 통곡… 하아…
아무튼 아무튼 아무튼 재촬영까지는 못 갔지만 첫아이가 큰 소리로 우는 순간, 아… 재촬영각인가 따위는 쫄았다ㅠㅠ 예약시에 꼭 제 아기 낮잠시간을 계산해 보시고 시간에 맞춰서 예약해 주세요!
무엇보다 이런 돌사진이나 아기사진을 찍을때는 아기의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아람채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먼저 스튜디오 지하 대기실 겸 메이크업실로 이동한다.
엄마는 바로 옆에 있는 메이크업룸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1시간 정도 받고 아이는 옆 놀이방에서 대기해주세요.너무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고, 예쁘게 준비되어있어!
저 소꿉놀이 세트도 너무 귀여워
그리고 그 놀이방 앞에 잃어버려서 아기 석상 사진 촬영하는 곳이 있었다.
보통 엄마가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아이가 여기서 사진을 찍는 것 같았다 흐흐, 우리는 본 상품을 예약하고 따로 저 전통의자의 사진은 찍지 않았다.
본 상품은 전통 돌산 콘셉트로 찍고 그리고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족 콘셉트로 할 수 있을지 아이 전통의자 사진을 할 지 고를 것 같았던 우리는 전통의자 사진에 별 미련이 없어서 그냥 내가 처음부터 생각해둔 가야금 콘셉트를 선택!
그래서 나 화장할 때 남편이 문을 닫고 아기를 재웠지.
오랜만에 메컵을 받았는데 다시 경론하는 느낌이야남편이 왜 또 결혼식하는 느낌이야..게다가 결혼식보다 더 힘든 느낌이야..왜냐하면 메코프 받을때 본인이 아기를 봐야되니까..wwwwwwwwwwwwwww
메컵을 받고 있으면 스태프분들이 와서 한복을 골라주신다.
나는 처음부터 생각해둔 스타일로 골랐어.미리 캡처해서 갔더니 고르기가 쉬웠는데 지금은 여린 분홍색 혹은 민트톤으로 하고 전통 석상들은 형형색색으로 할 생각이라 가야금을 민트로 할까 핑크색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분홍색으로 한다.
그렇다, 내가 선택한 것은 본 컨셉트였는데, 이럴 경우 아이는 한복 2벌, 엄마 2벌, 아빠 1벌처럼 입게 된다.
수 컨셉은 여기서 아이컨셉이 하나 더 추가되면 아이한복이 총 3벌이 될 것 같았다.
수 컨셉으로 삼을 법도 한데 이미 우리 아기는 돌 촬영을 성장앨범으로 스튜디오에서 한 번 찍고, 또 다른 스튜디오에서 기념으로 두 번 찍어놓았기 때문에 아람채에서는 욕심내지 않고 본 컨셉으로 잡았다.
마지막까지 흔들렸지만…
그런 다음 계단을 올라 스튜디오 정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한복이 크니까 엄마는 한복 치마만 들고 걸어오면 되고 아기는 아빠가 안고 짐은 직원이 들고 올라온다
아람채 한옥 스튜디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들이 아이를 반겨주는데 오히려 울보는 자고 일어나서 이 환영이 좀 낯설어서 운 것 같아 ㅎㅎ 게다가 평소와 달리 올림머리와 한복을 입은 어머니가 너무 낯설어 ㅎㅎ 그래서 아빠 한복 갈아입고 나와서 아빠 품에 안겨야 겨우 큰 소리로 통곡을 했지
대성통곡 후 한복으로 갈아입고 기분이 좀 나아져 2층에 올라가자마자 전통 석상 촬영을 시작하고 전통 석상 촬영 후 다시 1층으로 돌아가 가야금 콘셉트 사진을 찍는다.
가야금은 저 1층에서 직접 찍어보실 수 있다.
한옥 스튜디오에서 보면 아기자기하고 소품도 예쁜
2층에는 전통적인 돌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병풍은 꽃이나 글씨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이 병풍도 메이크업 전 상담하면서 컨셉을 고를 수 있다.
아이가 울음을 그친 지 얼마 안 돼서 부모님과 사진을 먼저 찍고 혼자의 사진은 마지막에 찍은 모든 사진 촬영 후 셀카 타임을 가지라고 직원분들은 내려서
그래서 엄마랑 셀카 타임 근데 너 왜 이렇게 예쁘게 웃어… 아까 사진 찍을 때 저렇게 웃어야 돼!
wwwwwww
옆에서도 찍어주고 중전 엄마 콘셉트로 찍어주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만족하네
조바위와 베시카츄샤 중에 계속 고민하고 조바위를 했는데 마지막에 셀카타임을 가질 때 베시카츄샤를 씌워도 찍어봤어 근데 너무 귀여워서 조금 후회중
그렇게 이것저것 화보 촬영을 끝내고 계약서 받고 끝!
평일에 은평한옥마을은 정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촬영이 끝나고 은평한옥마을 산책도 하고 무사히 마무리한 그리고 3일 후에 받은 원본!
화려한전통석상사진!
사진찍으면서아기돌잡기도하는데아이는가장먼저소판(돈)을들고그다음에마패를잡았다!
돌 따는 것도 이렇게 찍고, 돌 따는 거 엄마가 따고 싶어하는 거 잡는 게 국기잖아요?맨 앞쪽에 놨다는…
도장 찍을 때 엄격하고 웃음이 터졌던 마패도 따고 인증샷을 찰칵찰칵.
제 몫의 사진에 미소를 담겠다는 의지의 직원 덕분에 대성통곡 후 바로 찍은 촬영이었지만 그래도 웃는 사진을 한두 장 주워 담았다.
ㅎㅎㅎ
이렇게 미소!
wwwwwwwww 아주 귀여운 아이가 너무 많이 울거나 하면 재촬영도 한번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나는 그저그래 웃는 사진이 컨셉에 한두개는 있어서 만족해서 따로 재촬영 신청은 안했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앙증맞은 앙증맞은 그림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게 딱 이 짤이에요표정이 아주 굳어있는 어머니, 제가 가야금을 타보겠습니다.
느낌이 와닿는다wwwwwww.
전체적으로 다 만족했고 엄마한테도 사진을 보여주니까 생일파티 같은 건 할 필요 없네. 그렇게 전통적인 석상 사진도 화려하고 예뻤고, 생일파티처럼 케이크 가게에 돌을 따러 사진을 올려줄 수 있었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이렇게 한옥 스튜디오에서 돌사진을 잘 남겨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는 대만족한 아람채 한옥 스튜디오!
셀카타임에 찍은 영상으로 마무리 만족한 돌사진 내돈의 내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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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돌의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