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이면 항상 생각나는 곳이 구례 산수유마을입니다. 거리는 멀어도 노란 산수유가 피는 마을을 떠올리면 곧 봄이 이곳에도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구례에는 산수유마을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가는 곳은 산수유꽃길이 있는 반곡마을입니다. 넓은 반석을 따라 맑은 강물이 흐르고 주변에 노란 산수유와 멀리 지리산 자락에는 하얀 눈꽃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다른 어느 마을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 1](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temp/images/000024/20170322_top.jpg)
이번 여행에서는 화엄사를 먼저 다녀온 후 집에 오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흐린 날씨에 빛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완전히 핀 산수유는 어느 해 못지않게 빛났습니다.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 2](http://img.khan.co.kr/news/2010/03/16/20100316002758_r.jpg)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길입니다. 산수유 사이로 난 길은 이 마을 곳곳에 있습니다. 요즘 시대 관광객이 적어서 한적한 길을 잠시 바라볼 수 있었네요.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 3](http://db.kookje.co.kr/news2000/photo/2015/0319/L20150319.22018184945i1.jpg)
거의 매년 산수유마을을 찾았지만 하얀 눈모자를 쓴 지리산 자락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제 많은 비가 왔지만 높은 산에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산수유마을에 오기 전 바로 멀리 보이는 산을 올라 봄 속에서 겨울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꾸미지 않은 시골 마을에 핀 산수유라 더 그립네요.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 5](http://tong.visitkorea.or.kr/cms/resource/34/2616834_image2_1.jpg)
반석 사이에 갇힌 잔잔한 개울에 반영이 가능하고, 함께 간 일행이 반영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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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사이에 갇힌 잔잔한 개울에 반영이 가능하고, 함께 간 일행이 반영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 8](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temp/images/000023/01_1.jpg)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 9](https://post-phinf.pstatic.net/MjAxOTA5MjRfMjUz/MDAxNTY5Mjg2NDgxOTg4.BDCu6XRqifXJbUsHhlS0frVWFWUl5MWUwrcIazCTSnYg.S_Q-etFQ7mAa_ZyGottKh9mvjXpY0zpg-PpveJEXs38g.JPEG/23-484215.jpg?type=w1200)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 10](https://en.pimg.jp/064/605/069/1/64605069.jpg)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 11](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9/0215/IE002457698_STD.jpg)

![이해인 시모음 [좋은시 추천] 짧은시 이해인 시모음 [좋은시 추천] 짧은시](https://blog.kakaocdn.net/dn/4DHWU/btrAEHEEgRD/QAtwfuFJa889xhNw0UTIyK/im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