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승기 보시기 전에 네이버 인플루언서 ‘팬하다’ 하세요.in.naver.com 안녕하세요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안어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in.naver.com 드디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습니다.
정글 우드 그린 컬러에 그라비티 옵션을 장착한 모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과격하지요!
? 그래비티 트림을 선택하면, 전용 범퍼가 장착되어 차 밑이 무광 플라스틱으로 마감됩니다.
창 프레임도 블랙으로 완성됩니다.
이래저래 터프한 매력을 강조한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아니라 가솔린과 디젤을 선택하면 19인치 전용 휠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연비 탓인지 18인치가 최대 크기입니다.
그라비티가 아닌 노블레스나 시그니처 일반 모델은 하단이 하이그로시 블랙으로 마감되어 도시적인 느낌을 줍니다.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그라비티보다는 일반 모델이죠. 이상하고 파격적인 그 얼굴이 그래비티 전용 범퍼와 만나면 더 이상해 보이기 때문이죠.
보통 모델의 저 형상이 파격적인 DRL과 조화를 이루며 지금 하나의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광 마무리를 해도 되게 잘 어울리네요
중요한 건 디자인이 아니라 시승기죠
그래서 시승기는 영상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처음 차를 탔을 때 느낌이에요. 스포티지는 더 이상 준중형 SUV가 아닙니다.
차 길이만 놓고 보면요.
스포티지의 전체 길이는 4,660 mm입니다.
휠베이스는 2,755 mm입니다.
경쟁 차량의 길이를 봅시다.
투싼이에요 스포티지보다 3cm 짧아요 휠베이스는 똑같네요.
티구안은 스포티지보다 15cm 짧습니다 휠베이스는 7.5 cm 짧습니다.
이러한 계급 차이는 곧바로 실내 공간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특히 두 번째 줄이 굉장히 많아요.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도 뛰어납니다.
트렁크 공간도 손해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차를 실물로 보면 너무 어색해요. 앞이나 뒤에서 보면 작지만 정측면, 뒤쪽에서 보면 길어요. A필러도 상당히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캡포워드 디자인이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소형 미니밴 같은 느낌도 듭니다.
주행하는 느낌은 꽤 인상적이었는데요.시시각각 점등하거나 꺼지거나 하는 엔진의 개입을 별로 느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사 차로 10만 킬로미터 탄니로가 있는데, 니만으로도 엔진이 걸리거나 사라지거나 하는 느낌이 확실히 전해지거든요. 하이브리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연비는 생각보다 잘 안 나왔어요. 고속도로를 정속 주행했을 뿐인데, 연비가 16~17㎞ 정도였어요. 아니, 어떻게 보면 대단하죠. 근데 2021년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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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20kml 가까운 연비가 기대되고 있는 건 이상하네요.
차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승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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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 리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투싼에 비해 더 단단한 세팅입니다.
투싼 하이브리드를 타고 보고 놀란 것이 생각보다 승차감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싼타페의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도 좋습니다.
근데 스포티지는 아니에요. 좀 더 젊은이를 위한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튼튼한 승차감인데 기분 나쁜 퐁퐁 튀는 것이 아니라, 이전 츠카 시절에 아이박에 비르스테인 숄을 장착한 것처럼 적당히 튼튼한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테리어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인테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공조 내비게이션 조작계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타 보니 기아의 기술력이 많이 향상됐음을 느꼈습니다.
과연 치열한 준중형 시장에서 스포티지는 투싼을 제칠 수 있을까요!
?
불꽃 튀는 경쟁을 지켜봅시다.
*기아시승차대여*